청탁 관련 건설회사 대표ㆍ국회의원 동생 검찰에 고발
채널A 뉴스 ‘뉴스A’ 방송화면 캡쳐.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새누리당 중진 의원으로 알려졌다.
선관위에 따르면 C씨는 공천을 받을 목적으로 지난해 8월 16일 자신의 형을 통해 A의원의 동생 B씨에게 5만원권 현금 5억원을 박스에 담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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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널A 영상]“공천 못 받으면 6억으로 돌려주겠다”
선관위는 A의원 동생 B씨의 명의로 작성된 5억원에 대한 현금보관증 사본 및 C씨의 형과 제보자가 공천헌금 제공에 관해 대화한 내용이 담긴 녹음 파일 등 증거물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공천을 받지 못하면 5억원에 1억원을 더해 돌려주겠다'는 합의각서를 봤다는 제3자의 진술도 확보했다.
선관위는 이 사건이 신고자의 제보를 계기로 조사가 이뤄졌다며 고발 및 수사의뢰된 A의원 등이 실제 공천을 대가로 5억원을 받은 것으로 기소되면 신고자에게 역대 최고액인 5억원의 포상금이 지급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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