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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EXPO]GS칼텍스의 활발한 사회공헌활동

입력 | 2012-03-26 03:00:00

어린이 환경교육·캄보디아 식수개발 등 환경 위한 공헌에 힘써




GS칼텍스는 6년째 전남 여수 도서지역 학생들의 영어회화 능력 향상을 위한 원어민 영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19일 여수 여남중학교에서 열린 2012학년도 개강식과 수업 장면. GS칼텍스 제공

GS칼텍스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에너지로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회사 슬로건이 말해주듯 사회공헌에 큰 무게를 두고 있다. GS칼텍스 사회공헌활동은 ‘환경’과 ‘지역 참여’라는 두 개의 주제로 나뉜다. 환경 녹색 나눔으로 실천되는 환경분야에서 대표적인 공헌이 어린이 환경교육과 환경 난민 돕기다. GS칼텍스는 1994년부터 녹색환경미술대회나 녹색환경 글쓰기 대회를 열고 있다. 또 2010년부터는 환경재단과 공동으로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올바른 에너지 사용법을 가르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심각한 식수부족 위기상황에 놓인 개발도상국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GS칼텍스 임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대는 지난해 캄보디아 북부 지역에서 식수개발, 정수기 보급 사업 등을 펼쳤다. 올해도 2차 봉사대가 현지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GS칼텍스는 공장이 위치한 전남 여수지역에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우선 형편이 곤란한 학생이나 성적 우수 학생, 수산업 종사자 자녀들에게 1996년부터 48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지역사회를 이끌어나갈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섬 지역 학생들을 위해 2007년부터 원어민 영어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우수학생 해외연수, 영어 캠프 등을 통해 지역 학생들의 학업능력 향상을 돕고 있다.

GS칼텍스는 사회적 취약계층인 노인·여성 지원에도 세심한 신경을 쓰고 있다. 여수지역에 설치된 ‘GS칼텍스 사랑 나눔터’에서는 매주 평일 5일 동안 하루에 350여 명에 이르는 노인에게 무료 점심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또 다문화가정이나 저소득층 여성들의 취업을 위해 직업훈련 교육, 보육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