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이닝 피홈런 등 4실점
한화 박찬호가 21일 청주에서 열린 롯데와의 시범경기에서 1회 첫 투구를 하고있다. 한화 제공
한화 박찬호는 국내 실전 경기 두 번째 등판에서도 ‘그저 그런 투수’였다.
박찬호는 21일 청주에서 열린 롯데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로 나가 3과 3분의 1이닝 동안 6피안타 4실점을 기록했다. 볼넷 1개를 내줬고 삼진은 2개를 솎아냈다. 박찬호는 0-2로 뒤진 4회초 1사 1루에서 황재균에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110m짜리 2점 홈런을 맞은 뒤 강판됐다. 박찬호는 1주일 전 SK와의 연습경기에서 국내 팬들에게 첫선을 보였지만 2와 3분의 2이닝 동안 5피안타 4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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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삼성을 4-2로 눌렀다. 삼성 마무리 오승환은 2-1로 앞선 7회 마운드에 올랐지만 SK 안정광에게 투런 홈런을 맞는 등 3피안타 3실점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오승환이 공식 경기에서 홈런을 허용한 것은 307일 만이다. 넥센은 KIA를 10-4로 꺾고 시범경기 2연패 뒤 첫 승을 신고했다. LG와 두산은 6-6으로 비겨 이틀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인천=조동주 기자 dj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