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드중
■ 웹젠|아크로드2
두 진영 대규모 전투
중세전투 느낌 살려
상반기 외부 테스트
인기게임 ‘아크로드’의 후속작이 드디어 서비스에 시동을 걸었다.
광고 로드중
웹젠이 지난해 지스타에서 ‘뮤2’와 함께 처음 공개한 ‘아크로드2’는 절대군주 아크로드의 자리를 놓고 에임하이와 데몰리션 두 개의 진영이 극한의 대립을 벌이는 상황을 배경으로 한다. 두 진영은 아크로드 세계에 존재하는 에너지원의 이권을 놓고 대립하며 끝없는 전쟁을 벌인다. 이와 동시에 최초의 아크로드이자 제3의 군사들을 이끄는 또 다른 세력을 막기 위한 방어도 한다. 진영 간 대립과 전쟁이라는 배경에 따라 도시침공과 영웅전을 비롯한 ‘대규모 진영전’이 수시로 진행 되는 등 기존 온라인 게임과 차별화 된 전쟁 콘텐츠를 제공한다. 유저 간 대전(PVP)도 추가됐다.
‘아크로드2’는 MMORPG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검사와 마법사 등의 클래스 간 경계를 낮춘 프리클래스 시스템을 적용했다. 유저는 이를 통해 자신이 조정하는 캐릭터의 개성을 극대화 시킬 수 있다. 웹젠은 프리클래스 시스템 적용을 위해 먼 곳에서는 활을 쏘고 가까운 곳에서는 검을 들고 싸우는 실제 중세전투의 느낌을 살리는데 중점을 뒀다. 조작부분에서도 원할 때마다 무기를 교체해 좀 더 전투에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무기 숙련도의 개념 등도 프리클래스를 완성시키는 요소가 됐다.
‘아크로드2’는 최근 웹젠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내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외부 공개를 위한 막바지 개발 작업을 하고 있다. 상반기 중 첫 외부 테스트를 시작할 계획이다. 연내 정식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
광고 로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