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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후보 금품 제공 혐의… 선관위, 검찰에 수사 의뢰

입력 | 2012-03-21 03:00:00


경남 김해시선거관리위원회는 4·11총선에서 김해을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김태호 의원(50)을 창원지검에 수사 의뢰했다고 20일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해 10월 말 자신의 팬클럽 창립대회를 마친 뒤 회장 등이 참석한 김해시 장유면 모 노래방에서 현금 50만 원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선관위는 “최근 당시 모임에 참석한 김모 씨(53·여) 신고로 관련자를 조사했지만 사실을 인정할 증거를 찾지 못했다”며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해=윤희각 기자 tot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