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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아너소사이어티 10호 회원 탄생… 이순학 통일건설 대표

입력 | 2012-03-20 03:00:00


인천에서 ‘아너 소사이어티’ 10호 회원이 탄생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통일건설 이순학 대표(66·사진)가 최근 ‘아너 소사이어티’에 10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2007년 12월, 사회지도층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으로 1억 원 이상 기부하거나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인천에서는 2008년 9월 4일 정석태 진성토건 회장이 이 모임에 첫 번째로 가입한 이후 2009년 3명, 2011년 4명, 2012년 2명 등 모두 10명의 회원을 보유하게 됐다.

아너 소사이어티 10호로 가입한 이 대표는 “회원에 가입한 14일은 내 생일이다. 생일에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큰 선물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에 꾸준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건호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지난해 취임한 이후 홍보활동을 통해 신규 회원 6명을 가입시키는 등 인천지역에서 ‘아너 소사이어티’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박선홍 기자 sun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