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도둑들’ 스틸사진. 사진제공|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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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석·김혜수 주연의 영화 ‘도둑들’이 개봉 전 4개국에 먼저 판매됐다.
최동훈 감독이 연출해 올해 여름 개봉 예정인 ‘도둑들’(제작 케이퍼필름)은 최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피언 필름 마켓에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대만 등 4개국에 팔렸다.
투자·배급사인 쇼박스는 19일 “예고편이나 스틸 사진 없이 영화 내용과 출연 배우만으로 4개국에 팔렸다”며 “현재 진행 중인 홍콩 필름 마켓을 이용한 판매와 더불어 중국과 일본 북미, 유럽 등 배급사와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도둑들’은 마카오 카지노에 있는 전설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뭉친 10명의 한·중 도둑들의 액션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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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