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스포츠동아DB
네티즌들, 박주영 입대 연기에 뜨거운 논쟁
박주영이 합법적으로 향후 10년간 군 입대를 연기할 수 있는 자격을 취득한 것을 놓고 온라인에서는 뜨거운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박주영이 그 동안 한국축구에 기여한 부분을 생각해 찬성한다는 사람이 많지만 합법적인 병역 회피라는 비난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B는 “박주영 경우를 통해서 앞으로 다른 축구선수들이 똑같은 방법을 사용하지 않을까 걱정된다. 일부러 저런 방법을 쓰려 모나코로 간 것인지 모르겠지만 한 인간으로써 당연한 선택이었을 것 같다”고 우호적인 반응을 보였다.
가수 유승준(스티브 유)을 예로든 네티즌은 “다른 나라 거주권이 있을 시 몇 가지 조건이 달라진다. 국내에서 어떤 이익활동도 불가능하다. 국가대표로 뛰어도 수당을 받으면 안 된다. 한 마디로 말해 스티브 유와 다를 게 없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최용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