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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요리스승 박 모씨, 수억대 사기 혐의로 피소

입력 | 2012-03-16 18:25:13

사기 혐의로 피소된 연예인 요리스승 박모씨.


 연예인들의 요리 스승으로 잘 알려진 요리연구가 박 모씨(57)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16일 요리교실 수강생들로부터 투자금 수억 원을 받아 잠적한 혐의로 박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주스를 만드는 원액기 판매 사업에 투자하면 수익금의 30%를 챙겨주겠다”고 약속한 후  요리교실 수강생 3명으로부터 6억여 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박 씨가 연예인들의 요리 선생님으로 유명세를 탄 뒤 피해자들로부터 손쉽게 투자금을 모은 것으로 보고 추가 피해를 조사 중이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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