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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홍수현이 류시원의 ‘마눌님’으로 낙점됐다.
홍수현은 오는 5월7일 첫 방송될 채널A 월화드라마 ‘굿바이 마눌’의 여주인공 강선아 역에 캐스팅됐다.
‘굿바이 마눌’은 결혼 후 로맨스가 필요한 부부들의 사랑전쟁을 달콤살벌하게 그릴 로맨틱코미디. 첫사랑과의 ‘로맨스 어게인’을 꿈꾸며 겁 없이 아내에게 ‘굿바이’를 선언하는 철부지 남편 차승혁(류시원)과 그런 남편의 고삐를 쥐고 있으면서도 철부지 길들이기에 지쳐있는 똑똑한 아내 강선아의 이야기가 주축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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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은 지난해 KBS ‘공주의 남자’에서 비운의 경혜공주 역으로 큰 주목을 받았고, 최근 SBS ‘샐러리맨 초한지’에서 지적이면서 도도한 차우희 역을 소화하며 인기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제작사 (주)베르디미디어 관계자는 “여주인공 강선아는 속 썩이는 남편의 고삐를 조이다가도 풀어줄 줄 아는 지혜로운 아내이고, 명랑소녀 같은 밝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갖고 있다. 홍수현이 전작에서 고루 보여준 지적이면서도 당차고 발랄한 이미지가 강선아의 캐릭터와 마치 데칼코마니처럼 맞닿아 있다. 역할을 120% 소화해낼 것으로 본다”라며 높은 기대감을 전했다.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