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엘로드 제공
골프 국가대표 선수단 훈련법 가운데 누구에게나 도움이 될 만한 동작 몇 가지를 소개한다. 대표팀 김봉주 코치는 “대표 선수들은 특수 도구를 사용하지만 일반인들은 일상생활에서 구할 수 있는 것으로 충분히 응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동작들을 꾸준히 훈련하면 골프에 필요한 소근육을 단련시키고 균형성, 유연성 강화로 비거리 증진 및 스윙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모델은 모두 골프 국가대표 선수이다.
○ 스트레칭: 누워 다리를 꼰 상태로 골반 및 엉덩이 스트레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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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폼 롤러: 균형 감각 및 상체 근육 강화 훈련
누워서 한쪽 다리를 들어올리고 균형을 잡는다. 균형이 잡혀 있지 않다면 양발을 디디고 균형을 잡도록 한다. 이 상태에서 양손을 좌우로 번갈아 움직인다. 20회 3세트 실시한다. 이 훈련은 전신의 모든 근육들을 활용한 밸런스 및 코디네이션 훈련으로 평소 쓰지 않던 근육을 활성화시킨다. 가정에서는 폼 롤러 대신 베개 또는 이불을 말아서 사용해도 된다.
○ 익스코: 리듬감 및 근육 강화 훈련
밸런스 쿠션(모델 김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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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 발에 각각 쿠션을 밟고 선다. 이 상태에서 양손을 앞으로 나란히 하고 무릎만 사용하여 앉았다 일어서기를 반복한다. 20회씩 3세트 한다. 가정에서는 나무 막대기나 이불 등을 사용할 수 있다. 균형 감각과 근력 강화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어드레스부터 피니시에 이르는 스윙 동작에서 안정감을 가져오는 좋은 운동이다.
(도움말: 골프 국가대표팀)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