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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채널A]“조인성 남달리 봤다”는 홍석천 말에…

입력 | 2012-03-14 03:00:00

글로벌 한식토크 쇼킹(오후 11시)




연예계에서 소문난 ‘패션 피플’로 꼽히는 홍석천과 변정수가 출연한다.

2000년 동성애자임을 커밍아웃했던 홍석천은 어릴 때부터 정확하게는 몰랐지만 자신이 남들과 다르다는 것을 알고서 정체성에 큰 혼란을 겪었다고 고백한다. 감수성이 특히 예민했던 그는 학창 시절을 보내면서 일어난 사연들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그는 또 “신인 때부터 조인성을 남달리 봤다”며 조인성 ‘골수팬’을 자처하는 김수미를 자극한다. 김수미는 단 한마디로 홍석천을 제압하는데….

변정수는 학창시절 큰 키와 짧은 커트머리로 같은 학교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아침에 등교하면 책상 위에 항상 선물이 놓여 있어 용돈이 필요 없을 정도였다고 한다. 워낙 여학생들이 쫓아다니다보니 자신이 동성애자가 아닌지 의심할 때도 있었다는 것. 하루는 한 여학생이 키스하겠다며 달려들기도 했다는데…. 지금은 두 딸의 엄마가 된 변정수는 만능 엔터테이너로 살아가기보다 ‘자식 농사’가 더 어렵다고 털어놓는다.

곽민영 기자 havef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