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영상 캡처
광고 로드중
“대답해, 아저씨 X신이야?”
“내 성격 X같아. 나 쳐다보지 말고 운전이나 똑바로 해”
최근 ‘택시 막말녀’로 불리는 한 여성의 행동이 네티즌들을 경악케 하고 있다.
지난 10일 유튜브에는 ‘택시 막말녀’라는 제목으로 9분 16초의 영상 하나가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은 택시 안에 설치된 블랙박스로 승객과 택시기사의 대화 내용이 담겨져 있다.
광고 로드중
이에 택시 기사는 정확한 목적지를 묻자 막말녀는 “나 쳐다보지 말고, 똑바로 운전해”라고 말한다. 하지만 택시 기사가 대답을 하지 않자 “대답해. 내 성격 X같아. 왜 대답 안해? X신이야?”라며 끊임없이 욕설을 내뱉는다.
이에 아버지가 겪은 일이라며 영상을 공개한 해당 네티즌은 “서울 택시가 인천으로 갔으면 길을 당연히 모를 수도 있는거지 저렇게 심한 욕까지 들어야 하나요”라며 “저렇게 욕한 후 경찰서 가서 택시기사가 자기를 끌고 내려 다리를 다쳤다고 병원에 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무리 세상이 달라졌다지만 어떻게 어른에게 저럴 수 있느냐”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에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저런 애는 신상을 밝혀야 한다”, “영상보고 이렇게 화나기는 처음이다”, “인생이 한심하다. 가정 교육을 어떻게 받은거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광고 로드중
▲동영상=“아저씨 병X이야?” 택시막말녀 논란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트위터 @giyomi_hyesho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