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없으면 대학교육 방향 잃어”‘2012 존경받는 기업’ 선정
영진전문대는 최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올해 처음 실시한 이 조사에서 인재육성과 고객만족 등에서 전문대로는 최고 점수를 받아 삼성전자와 포스코 등 주요 기업 20여 개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가 공동으로 평가하는 ‘국가고객만족도조사’에서도 2002년 이후 지난해까지 10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
영진전문대가 이 같은 성과를 거둔 힘은 1994년 도입한 ‘기업주문형 교육’에서 나온다. 기업이 원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졸업 후 시간 낭비 없이 기업에 적응하도록 한 것이다. 현재 국내 360여 개 주요 기업과 포스코 중국법인 등 9개국 100여 개 기업과 주문식 교육협약을 맺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