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이후 8년간 전국 각지에서 지역 복지단체와 협력관계를 맺어 매월 한 차례 이상 봉사활동을 실행하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월 평균 588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할 정도로 봉사활동이 일상으로 자리 잡았다.
대한생명은 특히 사회공헌활동을 기업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왔다. 전 임직원이 연간 근무시간의 1%인 20시간 이상을 자원봉사활동에 투자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근무시간으로 인정하고 있다.
대한생명 축구동호회 15명은 가나안지역아동센터의 어린이 25명과 함께 조를 나누어 축구게임을 진행하고 축구공, 방한용 장갑, 문구세트 등의 선물을 전달했다. 대한생명 축구 동호회장인 김광성 상무는 “청소년기의 꿈과 비전에 대해 인생 선배로서 조언을 하는 시간도 가졌다”고 소개했다.
특히 축구게임은 전직 프로 축구선수 김정희 씨의 지도로 이뤄졌다. 1980년대 프로 축구선수로 활동했던 김 씨는 1989년 대한생명에 입사해 20년 간 재직한 후 퇴직했다. 그는 운동을 좋아하는 어린이들에게 축구의 기본기는 물론 경기 규칙과 몸가짐 등을 자세하게 지도해 아이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대한생명은 이 밖에도 2008년부터 기업, 관공서, 병원 등을 방문해 고객서비스(CS) 전문강사가 CS교육 및 조직 활성화 관련 강의를 무료로 제공하는 ‘우리들의 행복한 일터 만들기(우행터)’ 등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