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NBA 올스타 경기가 열린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에서 만난 하이디 유버로스 NBA 국제사업 부문 회장(사진)은 이 같은 사업 전략 때문에 “한국은 NBA가 정한 전략 국가에 포함돼 있다. 2007년에는 NBA 한국지사도 만들었다”고 말했다.
아시아에서는 중국이 압도적으로 큰 시장이지만 NBA는 성장 가능성을 보고 한국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NBA 연간 매출의 40%가량을 차지하는 중국은 미국(45%) 다음으로 큰 시장이다. 유버로스 회장은 “정보기술 분야가 세계 최고 수준인 한국은 디지털 기반을 활용해 NBA를 세계 시장에 확대하겠다는 전략과 맞아떨어진다”고 했다.
광고 로드중
올랜도=이종석 기자 w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