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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사회]사도세자, 아버지 영조 죽이려 했다

입력 | 2012-02-25 03:00:00

◇권력과 인간/정병설 지음/428쪽·2만 원·문학동네




사도세자(1735∼1762)가 아버지 영조에 의해 비운의 죽음을 당한 지 올해로 250년이 된다. 사도세자의 죽음에 대한 비밀을 ‘한중록’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등을 통해 풀어냈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 주장은 이렇다. 사도세자는 심한 정신병을 앓고 있었으며 역모를 꾀한 데 이어 영조를 직접 죽이려다 발각됐다는 것. 감히 사도세자에게 칼을 휘두를 사람이 없어 결국 고육지책으로 영조가 ‘뒤주 처형’을 택했다고 풀이한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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