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해외봉사 10년 맞아10개국서 1600여명 활동
지난달 베트남 타이응우옌의 수안프엉 중학교에서 봉사활동을 마친 계명대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계명대 제공
계명대 해외봉사가 10년을 맞았다. 학생들에게 해외 무대를 밟는 기회를 주고 대학의 국제적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시작했지만 이제 한국과 대구를 알리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았다.
해외봉사는 2002년 한·중 수교 10주년을 기념해 계명대 학생과 교수 등 40여 명이 중국 임업과학원과 함께 베이징 인근 황사방지대책구역에 측백나무 1만여 그루를 심은 데서 시작됐다. 당시 심은 나무는 바람을 막아낼 수 있을 정도로 튼튼하게 자라 황사를 막는 데 보탬이 되고 있다. 이후 네팔과 베트남 몽골 필리핀 캄보디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라오스 미얀마 등 10개 나라 낙후지역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기간에 봉사활동을 다녀온 학생은 1600여 명이다. 잠자리는 학교 교실을 이용하고 식사도 현지에서 재료를 구입해 직접 요리해 먹어야 한다. 봉사활동시간에는 개인적인 일은 자제해야 하며 심지어 사진촬영도 원칙적으로 금한다. 봉사활동에 전념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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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