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1위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22일 장중 120만 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22일 코스피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장 마감 직전 120만 원을 찍으며 최고가 기록을 갈아 치운 뒤 결국 전날보다 1만7000원(1.44%) 오른 119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도 이틀 연속 최고치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가 최근 실적이 부진했던 액정디스플레이(LCD) 사업부 분할 결정을 15일 공식 발표한 것이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