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의장은 히로시마(廣島) 현 본부위원장과 중앙본부 부의장을 거쳐 2001년 5월 고 한덕수 초대 의장의 후임으로 취임했다. 그는 최근 수년간 투병생활을 하면서 힘든 말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2006년 7월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일본 정부의 대북 제재조치로 총련 간부에 대한 출국 후 재입국이 금지되면서 사실상 출국금지 신분이 됐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총련은 의장직을 당분간 공석으로 두고 내년 봄 중앙위원회 정기대회 때까지 허종만 책임부의장이 의장 역할을 대행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