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3.67대1, 민주 3.17대1
15일 마감한 새누리당은 평균 3.67 대 1의 공천 경쟁률을 보였다. 3.91 대 1의 경쟁률을 보인 18대 총선과 비슷한 수준이다. 11일 마감한 민주통합당은 평균 경쟁률이 3.17 대 1로 새누리당보다 다소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새누리당 공천 신청자는 18대 총선 당시 47명보다 다소 줄었다. 총선을 앞두고 반(反)여당 정서가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 최고 경쟁률을 보인 중-동-옹진은 8명이 신청했다. 특히 이 선거구에는 현역인 박상은 의원과 동아일보 편집국장 출신 이규민 후보, 인천에서 여당으론 유일한 여성 출마자인 최순자 인하대 교수가 신청서를 내 주목받고 있다.
한편 4·11총선 출마 여부로 지역정가에서 관심 대상이었던 새누리당 안상수 전 인천시장은 공천 신청을 하지 않았다. 안 전 시장은 중앙당의 결정을 기다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선홍 기자 sun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