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형 닛산 소형차 ‘버사’(티이다)가 변속기 결함으로 리콜에 들어간다. 사진=닛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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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형차 부문에서 기아자동차 ‘쏘울’과 1위 자리를 놓고 경쟁중인 일본의 닛산 ‘버사’가 변속기 결함으로 리콜에 들어간다.
지난 10일(현지시각)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2012년형 모델에 대해 제조사 측에 시정 조치하라고 통보했다. 해당 차량은 지난해 6월 9일부터 올해 1월 13일까지 생산된 3만7000대.
NHTSA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버사’의 자동변속기어가 주차 상태에서 다른 모드로 전환되는 결함이 발견됐다.
이에 대해 닛산 미국 법인은 “이로 인한 충돌이나 부상 사례는 아직 없었다”며 “변속기어를 무료로 교체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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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