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인터넷-중고차 順… 스마트폰 5위권 첫 진입
12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1372 소비자상담센터’가 접수한 소비자 불만이나 피해 관련 상담은 77만8050건으로 2010년(73만2560건)보다 6.2% 늘어났다. 소비자 상담이 가장 많았던 품목은 휴대전화로 4만406건이었다. 휴대전화는 지난해에도 소비자 불만이 가장 많았던 품목이었다. 휴대전화 관련 상담은 기계 품질과 사후서비스(AS) 관련 상담이 38.7%(1만5635건)를 차지했고 가격과 관련한 상담은 8.9%(3607건)였다.
휴대전화 다음으로는 계약 해지에 따른 위약금 관련 상담이 많았던 초고속인터넷(1만8157건), 품질에 대한 불만이 많았던 중고차 매매(1만2942건) 관련 상담이 뒤를 이었다. 또 스마트폰과 관련한 불만 상담은 1만604건으로 택배화물서비스(1만598건)를 제치고 지난해 처음으로 5위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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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기 기자weapp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