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국제무역硏 보고서
만년 적자인 우리나라의 서비스수지가 지난 4년간 균형을 이뤘다면 1년에 평균 20만 개의 일자리가 더 늘어났을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산하 국제무역연구원은 9일 발표한 ‘서비스수지 균형 시 추가성장 및 고용효과’ 보고서에서 2007∼2010년 서비스수지를 ‘0’으로 가정했을 때 2007년 23만 명, 2008년 10만 명, 2009년 18만 명, 2010년 29만 명 등 4년간 80만 명의 추가 고용이 가능했을 것으로 분석했다.
서비스수지 균형에 따른 추가 경제성장률은 2007년 0.78%포인트, 2008년 0.33%포인트, 2009년 0.39%포인트, 2010년 0.88%포인트 등으로 4년간 2.38%포인트가 높아졌을 것으로 추산됐다.
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