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감독, 유럽파 점검위해 출국하며 밝혀
최강희 감독. 스포츠동아DB
우즈베키스탄 평가전(25일·전주)과 쿠웨이트와의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최종 라운드를 앞둔 최강희호가 해외파의 비중을 대폭 줄일 전망이다.
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의 한 커피숍에서 스포츠동아와 만난 최강희 감독과 황보관 기술위원장은 국내파 위주로 가겠다는 방침을 확고히 했다. 예비 엔트리 33명을 뽑았는데, 이 중 유럽파는 5명이다. 박주영(아스널) 지동원(선덜랜드) 기성용-차두리(이상 셀틱) 구자철(아우구스부르크) 등이다.
이들이 모두 최강희호에 승선해도 입지나 영향력은 예전보다 크게 줄어들 수밖에 없다. 상대적으로 감각과 컨디션이 좋은 국내파 위주로 결전을 준비하겠다는 것이 코칭스태프의 입장이기 때문이다.
인천국제공항 |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트위터 @yoshike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