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교수는 나노과학과 의학을 접목한 나노의학이라는 융합분야를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린 공을 인정받았고, 곽 교장은 탈북 새터민 청소년들의 한국사회 정착을 도운 점이 높이 평가됐다. 캄보디아 여성인 소말리 맘 대표는 자신이 겪은 인신매매의 아픈 과거를 딛고 고통받는 여성들을 위해 구조활동을 하는 인권운동가다. 시상식은 다음 달 말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 1층 아트리움에서 열린다. 각 수상자에게 상금 2억 원을 수여한다.
정효진 기자 wisewe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