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감독, 타석 들어섰다 부상
○…두산 김진욱 감독이 부상투혼을 보였다. 김 감독은 31일(한국시간) 김창훈의 구위를 보기 위해 타석에 들어섰다가 제구가 안된 볼에 오른 팔꿈치를 강타 당했다. 그러나 다음날에도 김창훈의 불펜피칭 때 또다시 타석에 섰다. 위축되지 말고 몸쪽 공을 던지라는 사령탑의 살신성인 정신이었다.
삼성, 괌캠프 휴식일 전날 자유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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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투수-야수 자존심 대결로 녹초
○…한화가 숙소로 쓰는 애리조나주 투산의 더블트리호텔은 1일(한국시간) 그 어느 때보다 조용했다. 전날 투수조와 야수조로 나뉘어 펼친 크로스컨트리 대결로 선수들 대부분 녹초가 된 상태였기 때문. 평상시 훈련보다 강도도 센 데다 자존심까지 걸려 있었으니 긴장이 풀리면서 피로가 몰려온 게 당연하다. 한 선수는 “온 몸이 욱신거린다”고 호소.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