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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영산대-동의과학대 원격 평생교육원 인가

입력 | 2012-01-30 03:00:00

신라대는 한국어 연수기관에




부산지역 대학들이 정부가 선정한 원격 평생교육원과 외국인 장학생을 위한 한국어 연수기관으로 뽑혔다.

영산대는 부산 울산 경남지역 4년제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원격 평생교육원 인가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원격 평생교육원은 모든 수업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학점은행제로 2년제나 4년제 학위와 관련 자격증을 딸 수 있다. 다음 달 1일부터 원격 평생교육원 홈페이지(cb.ysu.ac.kr)에서 수강 신청을 받은 뒤 3월 6일 개강한다. 고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경영학 관련 15개 과목(과목당 3학점)을 운영한다. 국가기술자격증을 따면 학점으로 인정받아 빠르면 2년 안에 경영학사 학위를 딸 수 있다. 수강료는 학점당 5만 원이지만 장학금을 받기 때문에 첫 학기 실제 수강료는 3만3000원이다.

동의과학대도 부산지역 전문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평생교육원 개설인가를 받아 3월 개강한다. 사회복지학(10과목), 아동학(5과목), 교양(3과목) 등 3가지 과정을 개설해 연간 3만2400명이 수강할 수 있다. 외국인 유학생 700명가량이 다니는 신라대는 부산 경남지역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 한국어 연수기관에 선정됐다. 올 9월부터 연간 30여 개 나라 외국인 대학원생 50명을 대상으로 2년 동안 맞춤형 한국어 및 한국문화 연수를 한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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