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와 혁신의 원동력은 ‘기본’… 고객·시장 중심 경영으로 성과 기대
김윤 대림산업 부회장은 ‘변화’와 ‘혁신’을 제시하면서 그 원동력으로 ‘기본’을 제시했다. 김 부회장은 “올해도 대외적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숱한 위기의 순간마다 우리를 지탱해 준 힘의 근원은 바로 ‘기본’이었다”고 강조했다.
김윤 대림산업 부회장
광고 로드중
김 부회장은 “올해는 시장대응력 강화, 사업경쟁력 강화 그리고 조직 및 인력체질 개선이라는 세 가지 전략과제를 집중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장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켓 인텔리전스(시장정보)의 분석력과 전략연계성을 높이고 대형 프로젝트에 대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플랜트 부문의 사업지역 및 영역 확대를 통해 사업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해외 및 디벨로퍼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인력 확보와 신규 인력에 대한 조기전력화를 꾀하는 등 조직 및 인력에 대한 체질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다.
지난해 대림산업은 국내 건설경기의 침체 장기화로 국내부문에서는 부진한 실적을 보여 아쉬움을 남겼다. 올해는 높아진 고객 눈높이에 맞춘 고품격 친환경 아파트로 승부할 계획이다. 현재 경기 의왕시 내손동 627 일대에서 시공하는 ‘의왕 내손 e편한세상’에 기대를 걸고 있다. 지하 4층, 지상 13∼25층 32개 동, 총 2422채(조합 1273채, 일반 1149채)로 구성된 매머드급 대단지 아파트다.
평촌신도시와 가깝고 6000여 채 규모의 미니 신도시급인 포일지구의 핵심에 위치해 향후 수도권 남부를 대표하는 브랜드 타운으로 성장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아파트에는 대림산업이 개발해 독일의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상’을 수상한 ‘스타일렉 디자인’이 적용된다. 또 입주민들의 편의를 배려한 명품 설계와 커뮤니티 시설, 태양광발전 풍력발전 등 다양한 친환경 저에너지 절약형 기술이 대거 적용돼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광고 로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