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감한 경영 행보 신호탄
최 회장은 SK그룹 회장이 된 1998년부터 한 번도 빠짐없이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왔다. 올해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면서 불참을 검토했지만 입장을 바꿔 참석하기로 했다.
최 회장은 검찰 조사가 시작된 후 경영 활동을 최소화하는 비상경영체제를 가동했다. 신년 하례식은 못했지만 3일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과 오찬 회동을 갖고 경영 정상화를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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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기자 nu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