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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전혜빈(29)이 여자 김병만으로 돌변했다.
전혜빈은 23일 오후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 W’에서 여전사의 모습을 선보인다.
홍수아, 전혜빈, 김나영, 정주리, 김주희 등은 지난 7일 ‘정글의 법칙’ 여성판인 ‘정글의 법칙 W’ 촬영을 위해 함께 필리핀 팔라완섬으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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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모험심이 많다는 전혜빈은 능숙한 톱질과 칼질, 원숭이처럼 나무에 오르기 등을 보여줘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전혜빈이 집 천정에 올라 야자수 잎으로 지붕을 덮자 이 모습에 놀란 김나영은 “전혜빈은 사람이 아니고 원숭이다”라며 경악했다고.
한편, 이날 전혜빈은 원주민들과 나이를 알아맞추는 게임에서 17살로 추정된다는 평가를 들으며 ‘동안미모’를 확인받았고, ‘원주민이 봐도 예쁜 여자’에도 뽑혀 필리핀 팔라완섬에서 묘한 매력을 맘껏 뽐냈다.
사진제공=SBS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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