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휴장 전 고액베팅 요령
설이 다가왔다. 경륜은 설연휴로 인해 1월 20∼22일 휴장한다. 모름지기 휴장 직전에는 이변이 적지 않게 발생하는 법. 명절로 인한 휴장 직전 베팅 요령을 소개한다.
2009년부터 지난해 추석까지 5차례 연휴로 인한 휴장이 있었다. 최근 3년 간 명절 휴장 직전 배당률을 분석하면 중·고배당이 나왔음을 알 수 있다. 지난해 쌍승 평균 20.6배보다 웃도는 30.1배인 것이다. 그 중 대박은 2009년 추석연휴 휴장 직전 9월 25일 금요5경주에서 터진 1256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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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위기라면 인기선수 위주로 안전 베팅하면서 ‘혹시나’ 싶은 선수들을 골라 소액으로 분산 베팅해 놓는 게 좋다. 그러다 인기선수가 입상해 저배당이 나오면 보험처리가 되는 셈이고, 걸어둔 복병선수가 입상하면 짭짤한 수확을 건질 수 있다.
경륜위너스 박정우 예상부장은 “남들이 베팅하지 않는 선수로 재미를 봐야 하는 주간이다. ‘지정훈련 우수선수’,‘일주일에 한번 꼭 가는 선수’등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추리의 묘미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트위터 @ranb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