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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자동차의 베스트셀링카 어코드(Accord)가 개선된 파워트레인 및 친환경 기술을 새롭게 선보였다.
혼다차는 지난 9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개최된 ‘2012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어코드 쿠페 콘셉트(Accord Coupe Concept)’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9세대 모델로 선보인 신차는 앞 범퍼에 새겨진 육각형 모양의 그릴과 다중반사 헤드라이트, 후미등에서 바디로 이어지는 옆라인 등 역동성을 부각시켜 스포티한 외관을 연출하는 등 새로운 스타일의 디자인이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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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ℓ 직접분사 엔진은 최대출력 181마력, 최대토크 177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이전 엔진대비 향상된 성능을 갖춰 연료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3.5ℓ 트림에는 새로운 6단 자동변속기와 함께 새롭게 설계된 SOHC i-VTEC V-6 엔진이 적용돼 뛰어난 마력과 토크를 선사한다.
전면유리에 부착된 카메라를 통해 차선 이탈여부를 알려주는 차선이탈 경고시스템(LDW)과 전방 추돌 경보 장치(FCW), 사이드 미러에 부착된 카메라를 통해 사각지대 및 조수석 측면 도로 상황을 쉽게 알 수 있는 레인와치(LaneWatch)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사양 또한 적용됐다.
한편 혼다 어코드는 미국의 자동차 전문지인 ‘카앤드라이버 매거진(Car and Driver magazine)’에서 높은 경쟁력과 권위를 보여주는 ‘탑10 베스트카(10 Best Cars)’로 26회 수상한 바 있으며 이 기록은 한 차종 최다 수상 기록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