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MD가 추천하는 설선물
GS샵은 ‘장인갈비’와 ‘씻어나온 산지애 사과’ ‘프린세스 전기그릴 테이블셰프’를 추천했다. 장인갈비는 손질과 양념이 다 돼있다. 먹을 땐 굽거나 야채만 더한 뒤 끓여내면 된다. 김대원 MD는 “갈비장인 윤상섭 씨가 호주산 청정우에 표고버섯 흑마늘 매실 등 자연재료로 끓인 양념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700g들이 LA갈비 6팩과 갈비찜 3팩으로 구성했다. 가격은 7만9900원이다. 사과세트(9kg·5만9900원)는 경북 청송에서 난 최고급 미시마 품종 부사 중에서도 당도가 12브릭스 이상인 사과만으로 구성됐다. 9번에 걸쳐 세척했기 때문에 씻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다. 알루미늄 전기그릴은 열선과 구이판이 직접 닿아있어 음식물이 빠르고 고르게 익는다는 설명이다. 그릴판 크기가 가로 67cm, 세로 27cm로 동그랑땡 100개가 한 번에 올라가 차례음식을 준비하기에 편리하다. 19만9000원이며 9만 원짜리 ‘프린세스 멀티쿠커’를 덤으로 준다.
CJ오쇼핑은 ‘전통안동간고등어’ ‘블랙모어스’의 영양제, 색조화장품 세트 ‘뮬’을 내놓았다. 간고등어 세트는 51년 간잽이 이동삼 씨가 고등어를 굵은 천일염으로 염장해 만들었다. 26마리가 들어있는 한 세트가 3만9900원이다. 호주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블랙모어스 제품 중에선 비타민 미네랄 오메가3를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는 ‘슈퍼트리플액션’(10병·19만8000원)과 오메가3가 들어있는 ‘슈퍼오메가3 데일리’(10병·16만 원) 등을 추천할 만하다. 뮬은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 씨가 선보인 메이크업 브랜드로 12만8000원짜리 세트에 트리트먼트 오일, 베이스, 파운실러, 파우더, 팩트, 브러시 등 6종 구성 및 파운실러 리필분 1개가 들어있다.
현대홈쇼핑은 ‘사과·배 세트’와 ‘샘소나이트 여행가방 5종 세트’ ‘수려한 효 세트’를 선보였다. 과일세트는 나주·울주산 배(5kg)와 경북사과(4kg)를 한 팩으로 묶은 제품이다. 김재현 MD는 “과일 값이 전년 대비 20%가량 오른 상황에서 가격을 4만9900원으로 맞췄다”고 말했다. 여행가방 세트는 명절 연휴 동안 해외 여행이나 효도 관광을 즐기는 고객들을 겨냥한 상품이다. 기존 판매가 대비 2만 원 할인된 15만9000원이며 특대형 소프트케이스, 기내용 소프트케이스, 보스턴백, 크로스백, 보호커버 등 5종으로 구성됐다. 수려한 효 세트는 주름 완화 및 탄력 개선 등 효과가 있는 기초화장품 세트로 수액(130mL) 유액(130mL) 진액(35mL) 등 3종 구성에 다양한 추가 구성품을 넣었다.
광고 로드중
농수산홈쇼핑은 ‘순우리한우 1등급 정육세트’와 ‘정관장 홍삼정’ ‘엘렌실라 달팽이크림’을 추천했다. 한우세트는 불고기(400g) 2팩, 산적거리, 국거리 다짐육(각 400g)을 한 팩씩 넣은 세트다. 제품 구성이 다양해 따로 장을 볼 필요가 없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홍삼정은 6년근 홍삼 농축액으로만 만들었다. 100g짜리 5병이 기본구성이며 추가로 ‘정관장 홍삼분’(90g) 1개와 선물용 쇼핑백 3장을 준다. 5∼18일엔 10% 할인한 36만 원에 판매한다. 달팽이크림은 지난해 농수산홈쇼핑의 기초화장품 부문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한 상품이다. 주름·미백 기능성에 탄력 개선 등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7만9000원으로 50g 용량 달팽이크림 4개와 봉독미스트(135mL) 2개, 하이드로겔 마스크 2박스(1박스에 4매입)를 준다.
강유현 기자 yh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