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인승 버스(출처= 바이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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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상에 300인승 버스라며 올라온 이미지가 눈길을 끌고 있다.
300인승 버스가 가능한 나라가 몇 안되다 보니 대부분 ‘중국의 버스’라고 예상하는 네티즌들이 많다.
중국의 한 버스회사는 “인구 수송의 효율화를 위해 300인승 버스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이미지를 보면 버스 3대를 이어붙여 만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는 버스 2대를 이어 만든 출퇴근 시간에 많은 인원의 수송을 담당하는 버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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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버스의 특수 목적상 유턴은 불가능하다. 되도록이면 직진만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장거리 운송이기 때문에 큰 불편함은 없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한 번에 많은 수의 사람을 태우기 때문에 사람들이 기다리거나 하는 일은 거의 없고 대중교통에 상당한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믿는다”고 설명했다.
사진을 본 국내 네티즌들은 “역시 대륙의 버스”, “중국 아니면 엄두도 내지 못할 발상”, “유턴이 안되면 대체 그게 대중교통 수단인가” 등 다양한 반응을 내보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게 어떻게 300인승인가? 입석까지 다 합쳐도 200인승이 될까 말까인데”라면서 “한 대당 넉넉히 잡아도 45인승에 서서가는 사람을 포함해도 최대 70명이 안될 듯 싶은데 300인승은 무리인 것 같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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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네티즌은 “워낙 인구가 많은 나라다 보니 아이디어도 많긴 하겠지만 현실성 있는 대책을 내놓은 것이 우선일 것이다”고 말해 공감을 얻어내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지니 @dkb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