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인물’ 심일 소령… ‘독립운동가’ 이갑 선생… ‘6·25전쟁영웅’ 김종식 대령
국가보훈처는 이갑 선생(1877∼1917)을 ‘1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 평안남도 평원 출신인 선생은 만민공동회 간부로 활동하면서 조국부흥과 자강의식에 관심을 가졌다.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전 재산을 털어 서북학회를 지원하고 오성학교를 건립했으며 비밀결사 신민회에도 참여했다.
또 김종식 해병대 대령(1926∼1991)을 ‘1월의 6·25전쟁영웅’으로 선정했다. 중국 하얼빈 출신인 김 대령은 광복 직후 귀국해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한 뒤 해병대 창설요원으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