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함께 노동시장 정책 연수과정 개설, 국제 리더십 발휘
특히 올 한해 한국 대학의 업적을 논함에 있어 한국폴리텍I대학이 얼마 전 월드뱅크 초청, 세계 노동시장 일반현황과 고용분야의 현안사항에 관한 전문가 정책 교육과정을 실시하게 되었다는 점을 빼놓을 수 없다.
한국폴리텍Ⅰ대학(학장 나장백)은 지난 12월 8일부터 14일까지 국제기구 World Bank가 주최하고 고용노동부와 함께 주관하는 “아시아지역 노동시장정책교육과정 (주제 Promoting the Expansion of Productive Employment in Asia)”을 개설하고 서울정수캠퍼스에서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교육과정은 매년 세계은행이 지역별로 개최하는 교육과정으로서 개별 국가가 공동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첫 번째 사례이다.
지난 8일 진행된 해당과정 입교환영식에는 박종구 학교법인 한국폴리텍 이사장과 심경우 고용노동부 국제협력관을 비롯하여 아시아 지역 12개 개발도상국 고용정책 관계자, 개발협력 전문가 및 세계은행 아시아 지역사무소 전문가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연수과정은 아시아지역의 노동시장 일반현황 및 각 국가들이 당면한 고용분야 현안사항에 관한 토론 및 정보교류를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참여식 강의’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세계은행 공동의 아시아 개도국 대상 연수과정의 개설은, 한국폴리텍Ⅰ대학이 첫 실시 사례를 함께 만들어 나갔다는 점에서 대단히 큰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번 연수를 성공리에 실시함으로써 고용노동부와 한국폴리텍대학은 국제행사능력 개최와 운영에 대한 능력을 한껏 보여주었으며, 한국의 국제적인 리더십을 더욱 빛나게 하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종구 한국폴리텍 대학 이사장은 “이번 교육과정 개설로 인해 참여 국가들의 대한민국에 대한 호의적 인식을 강화하는 좋은 계기를 마련하였고, 한국폴리텍대학이 대한민국 대표 직업교육훈련기관이라는 브랜드가치를 아시아 국가들에게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은 국내 청년실업의 해소를 위해 시니어과정 개설, 다솜기술학교 설립, 맞춤형학과 개설 등의 학과개발 및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현재 20여개 이상의 국가에 전문가를 파견하여 해외직업훈련건립 ODA 사업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세계 속으로 뻗어 나가는 한국의 대학브랜드를 이루어 나가고 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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