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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띠 첫 해돋이 구름속 ‘보일락말락’

입력 | 2011-12-28 03:00:00


임진년 새해 해돋이는 구름 사이로나 볼 수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새해 첫 해가 뜨는 내년 1월 1일 오전 동해상에 구름대가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27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새해 첫날 대륙고기압이 동해상으로 확장해 동풍이 불면서 지상 3km 이하의 높이에서 구름대가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또 31일 밤 서해상에는 약한 상층 기압골의 영향으로 두터운 구름대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따라 올해 마지막 해넘이와 새해 첫 해돋이는 또렷하지 않게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구름 사이로 어느 정도 해돋이가 보일 것이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지역별 1일 해돋이 예상시간은 서울 오전 7시 47분, 강릉 해남 오전 7시 40분, 서산 오전 7시 47분, 군산 오전 7시 44분, 목포 오전 7시 42분, 제주 7시 38분 등이다. 한편 수요일인 28일 전국 대부분 지방에 1cm 내외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김윤종 기자 zoz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