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그랜저는 매끈하게 이어지는 캐릭터 라인과 풍부한 볼륨감의 조화, 고급스러우면서도 당당한 이미지 구현을 통해 웅장하면서도 진보적인 스타일로 완성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 모델에 6단 자동변속기를 기본 적용했고 람다II 3.0 GDI 엔진 모델은 최고 출력 270마력, 최대 토크 31.6kg·m이다. 연료소비효율은 L당 11.6km로 최고 수준의 동력 성능과 연비를 갖췄다. 세타Ⅱ 2.4 GDI 엔진이 달린 모델은 최고 출력 201마력, 최대 토크 25.5kg·m의 동력 성능을 갖췄다. 연비는 L당 12.8km로 준대형 최초 2등급 연비를 구현했다. 8월에 새롭게 라인업에 추가된 ‘3.3 셀러브리티’는 최대출력 294마력, 최대토크 35.3kg·m로 동급 최강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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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도 다양해서 밀키 베이지, 허니비 옐로, 레몬 글라스, 엘리스 블루, 카페 모카, 시그널 레드 컬러 등 6가지의 새 외장 색을 새로 개발, 모두 10가지의 외장 색 중에 고를 수 있다. 엔진은 기아차 순수 독자기술로 개발해 정숙성은 물론이고 고출력과 고효율, 경량화에 성공한 신형 카파 1.0 MPI 엔진을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 최고출력 82마력, 최대토크 9.6kg·m로 동급 최고 동력 성능을 갖췄고 연비는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L당 19.0km다.
최첨단 안전 장치 및 편의 장치를 대거 적용해 경차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모닝은 11월까지 10만8887대(신형 모닝 10만2340대)가 판매되며,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연간판매 10만 대를 넘어섰다.
김선우 기자 sublim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