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콘서트-연극-뮤지컬 등 다양
진심 어린 위로와 희망을 주는 뮤지컬 ‘빨래’. 서울 부산 등 전국에서 지금까지 1300회가 넘는 공연을 열어 관객 25만여 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부평아트센터 제공
○ 인천시립무용단 ‘호두까기 인형’
인천시립무용단은 23∼25일 모두 4회에 걸쳐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호두까기인형을 선보인다. 크리스마스 날 아침, 컴퓨터 속 세상에서 현실로 돌아온 소녀는 그동안 소원했던 가족들의 따뜻한 사랑을 다시 확인하고 기쁨 속에 크리스마스를 맞는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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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카펠라 다이가 ‘커피 콘서트’
28일 오후 2시 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는 올해의 마지막 커피 콘서트를 아카펠라 그룹 ‘다이가’가 꾸민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된 쇼와 코미디가 결합된 새로운 장르의 아카펠라 쇼를 볼 수 있다. 힘이 넘치는 안무와 현란한 조명 연출, 구성원들의 개인기가 돋보이는 쇼 아카펠라가 펼쳐진다. 남녀노소가 즐거워하는 트로트, 댄스 아카펠라 등 그 어떤 아카펠라 그룹도 흉내 낼 수 없는 다이가만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탈리아 에스프레소의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는 일리(Illy) 커피가 무료로 제공된다. 전석 1만 원, 인천&아츠 사무국 032-420-2027, 8
○ 인천시향 ‘제야음악회’
31일 오후 10시 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금난새 예술감독이 지휘하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제야음악회가 열린다. 새해의 희망을 보여주는 밝고 유쾌한 연주곡과 떠오르는 신예의 독주 등 다양한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연주에서는 로시니의 4개 오페라 ‘도둑까치’ ‘비단사다리’ ‘알제리의 이탈리아인’ ‘윌리엄 텔’ 서곡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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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창작 뮤지컬 ‘빨래’
23일 오후 8시와 24일 오후 3, 7시 인천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는 한국의 창작 뮤지컬 ‘빨래’가 무대에 오른다. 빨래는 2005년 국립극장 초연 당시 단 2주간의 공연으로 제11회 한국 뮤지컬대상 시상식에서 작사·극본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쏟아지는 대형 라이선스 뮤지컬 사이에서 장수하는 작품으로 지금까지 서울 등 전국에서 1300회에 25만여 관객의 마음을 깨끗이 씻어 줬다. 이 작품은 2012년 중고교 교과서에 대본이 실릴 예정이다. “올해 일이 힘들거나 불만스러운 사람은 꼭 빨래를 관람하면 자신에게 감사하게 된다”는 작품평이 있다. 전석 3만5000원. 032-500-2000
○ 뉴에이지 거장 양방언 콘서트
30일 오후 8시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는 양방언의 송년 콘서트가 열린다. 그는 뉴에이지 음악의 세계적인 거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프런티어, 플라워 오브 K, 민트 아카데미 등 대표곡을 중심으로 새롭게 구성된 연주자들과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VIP석 5만5000원, R석 4만4000원, S석 3만3000원, A석 2만2000원. 032-50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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