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각네 야채가게 (오후 8시 50분)
고아인 진진심(왼쪽·이후 목가온)과 한태양은 서로를 가족처럼 의지하면서 자란다. 채널A 제공
천애고아인 진진심은 태양네를 가족처럼 의지하면서 자란다. 태양과 진심은 첫 키스까지 나눈 사이. 태양은 진심이 자신을 제치고 여자친구 목가온과 친하게 지내는 데 질투를 느낀다. 어느 날 가온은 늦은 밤 진심을 기다리다 사고를 당해 목숨을 잃는다.
가온은 재벌 2세인 목인범이 최강선과의 혼외정사로 얻은 딸. 가온이 목숨을 잃은 무렵 부인과 이혼한 인범은 가온의 소식을 듣지 못한 채 딸을 애타게 찾는다. 가온을 앞세워야 재벌가 사모님이 될 수 있는 강선은 진심에게 죽은 가온을 대신해 목가온이 되어 달라고 한다. 평소 가온을 동경해 온 진심은 엄마 아빠를 갖고 싶은 마음에 강선의 제안을 받아들이려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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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민영 기자 havef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