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DB
2011 축구협 시상식서 남녀 최고의 ★선정
기성용(22·사진 왼쪽)과 지소연(20·사진)이 올해 한국 축구를 빛낸 최고의 별로 뽑혔다.
기성용과 지소연은 20일 오후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2011 대한축구협회 시상식에서 올해의 남녀 선수로 선정됐다.
올해의 선수상은 축구협회가 1980년대 초반까지 ‘한국축구 베스트 11’이라는 이름으로 시상했지만 1983년 출범한 프로축구 K리그가 최우수선수(MVP)를 선정하면서 사라졌다가 지난해부터 부활했다.
기성용과 지소연은 각각 스코틀랜드와 일본에서 활동하느라 이번 시상식에 불참했다.
여자 국가대표의 공격수 차연희(고양대교)와 올림픽 대표팀의 골잡이 백성동(연세대) 등 11명이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또한 올해 WK리그에서 고양 대교를 우승으로 이끈 박남열 감독 등 11명이 최우수지도자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트위터@gtyong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