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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락 내리락]연말 배당시즌 앞두고 통신주 모처럼 ‘기지개’

입력 | 2011-12-21 03:00:00


통신주들이 오랜만에 활짝 웃었다. 연말 배당시즌을 앞두고 배당 매력이 높아진 데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이후 경기방어주 성격이 부각되며 주가가 고공행진을 펼쳤다.

20일 코스피시장에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외국인투자가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일제히 2∼5%대 상승세를 보였다. SK텔레콤은 전날보다 5.15% 오른 15만3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KT 역시 2.33% 오른 3만73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LTE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LG유플러스도 5.80% 오른 7660원으로 장을 끝냈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연말이 다가오면서 통신업체가 배당주로 부각되고 있다”며 “그러나 KT와 LG유플러스 배당금은 순이익 감소로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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