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규 감독. 사진제공 | 디렉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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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이웨이’의 연출자 강제규 감독이 흥행에 남다른 징크스를 공개했다.
강제규 감독은 19일 오후 7시에 방송될 채널A ‘연예 인사이드’와의 인터뷰에서 “흥행을 예감하는 징크스가 있냐”는 질문에 “비를 너무 좋아해서 촬영이나 개봉준비를 할 때 비가 오면 잘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117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이후 7년 만에 ‘마이웨이’로 복귀한 강 감독은 영화감독이 된 것을 스스로 후회할 만큼을 이번 작품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번 영화를 찍으면서 감독이 된 걸 후회했다. 4년여에 걸친 영화 제작 과정이 이렇게 힘들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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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남자주인공이 어린 시절부터 서로에게 강한 경쟁의식을 느끼며 라이벌로 성장하고, 전장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해 제 2차 세계대전부터 노르망디 전쟁에 이르기까지 일본, 소련, 독일군의 3개 군복을 입고 파란만장한 여정을 치르게 된다는 내용.
강 감독은 이 날 ‘연예 인사이드’를 통해 ‘태극기 휘날리며’에 이어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추게 된 장동건에 대한 얘기와 함께 제작 뒷이야기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