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한-미, ‘김정일 사망’ 긴밀 협력키로

입력 | 2011-12-19 14:40:00

李대통령-오바마, 오후 2시 긴급 통화

한미 양국, 김정일 사후 상황 예의주시




이명박 대통령은 19일 오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긴급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과 관련한 제반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이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경 가진 통화에서 앞으로 한미 양국이 함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로 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백악관도 "워싱턴 시각으로 자정 오바마 대통령과 이 대통령은 김정일 사망에 따른 한반도 상황을 협의했다"며 "오바마 대통령은 한반도 안정과 맹방인 한국의 안보에 대한 미국의 강력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양 정상의 통화 내용을 전했다.

백악관은 이어 "두 정상은 사태의 전개과정을 지켜보며 긴밀히 협력해가기로 했고, 양국 국가안보팀이 밀도 있는 협력을 지속해 나가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팀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