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이 2015년 개최 예정인 ‘세계유기농엑스포’ 유치에 한발 다가섰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세계유기농업학회(ISOFAR) 산하 세계유기농엑스포추진위원회가 16일 유치 신청서를 낸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괴산군을 ‘1차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충북도의 유기농 엑스포 유치 계획서에 대해 추진위원 9명 가운데 7명은 ‘매우 우수’, 2명은 ‘우수’, ‘양호’로 평가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최종 후보지는 21일 오후 3시(현지 시간) ISOFAR 본부가 있는 독일 본 대학에서 열리는 세계유기농업학회 이사회에서 결정된다. 이번 유치전에는 충북 외에 경기, 경남, 대구 등이 경쟁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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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