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공사의 특급용병 몬타뇨(오른쪽)가 7일 화성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기업은행과 경기에서 김희진, 알레시아의 블로킹 벽을 뚫는 강력한 스파이크를 내리 꽂고 있다. 화성|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트위터@binyfa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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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공사, IBK 3-0 꺾고 1위 질주
KGC인삼공사가 IBK기업은행을 완파하고 2라운드(4승1패)를 산뜻하게 마무리했다. 인삼공사는 7일 화성 실내체육관에 열린 NH농협 2011∼2012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기업은행을 세트스코어 3-0(25-22 25-21 25-15)으로 꺾었다. 이로써 인삼공사는 8승2패(승점 23점)로 리그 1위를 굳건히 했다. 반면 기업은행은 2라운드에서 단 1승밖에 거두지 못하고 4연패(3승7패, 승점 11점)에 빠졌다.
기업은행은 고질적인 약점으로 지적된 세트 종반의 집중력과 결정력 부족이 이날도 발목을 잡았다. 특히 승부를 결정지을 수 있는 타이밍에 범실이 너무 많이 나왔다. 신생팀이 극복하기 힘든 핸디캡이다. 이정철 감독도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한계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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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