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동부가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한 오리온스의 희망을 꺾었다. 동부는 6일 원주 안방경기에서 오리온스를 73-66으로 꺾고 2위 인삼공사와의 승차를 3경기로 벌렸다. 4일 50일 만에 꼴찌에서 탈출했던 오리온스는 이날 다시 삼성과 공동 최하위(4승 18패)로 처졌다.
오리온스는 경기 초반 0-9까지 뒤지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최진수-크리스 윌리엄스의 트윈타워를 앞세워 역전에 성공해 1쿼터를 21-17로 끝냈다. 이후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3쿼터를 51-50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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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형 기자 noe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