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어선이 러시아 수역에서 한국과 일본 어선의 조업을 방해하거나 어구를 훼손하는 문제에 대해 한·일 양국이 외교 경로를 통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고 농림수산식품부가 4일 밝혔다.
두 나라는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일 어업지도단속 실무회의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회의에서 한국 측은 제주도 남방에서 발생한 일본 어선에 의한 한국 통발어선 어구피해 문제에 대한 재발방지를 요구했다.
양측은 자국 어업인의 조업지도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