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맞춤형 범죄근절 대책 추진” ▼
이성한 충북청장
이성한 충북지방경찰청장(56·사진)은 “경찰의 기본임무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경찰서별로 발생한 사건에 대해 면밀히 분석해 지역특성에 맞는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29일 밝혔다. 그는 농축산물 절도 근절, 방범용 폐쇄회로(CC)TV 성능 개선, 협력치안 활동 강화, 조직폭력배 지속적 단속, 교통사고 예방활동 적극 전개 등을 세부 중점 추진 사항으로 꼽았다. 이 청장은 “예방적 감찰 활동과 현장 중심의 공감받는 감사활동을 펴고, 내부 화합을 위해 전경과 의경 관리에도 신경을 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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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주민에게 다가가는 경찰될 것” ▼
정용선 충남청장
신임 정용선 충남지방경찰청장(사진)은 29일 “서울 서대문경찰서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절도 피해자들을 직접 방문해 위로한 적이 있는데 이런 활동을 통해 경찰에 대한 친근함과 신뢰가 깊어지는 것을 느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청장은 “세종시에 지방경찰청을 설치하자는 건의가 있지만 (정부 예산 투자의) 우선순위에서 밀려 있는 상태”라며 “정부기관 이전과 인구 증가에 대비한 치안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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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